전체 글275 <듣는 힘>, 아가와 사와코 듣는 힘저자阿川佐和子, 아가와 사와코 지음출판사흐름출판 | 2013-06-17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일본 베스트셀러 종합 1위, 130만 부 판매 돌파! 초등학생부... 27 좋은 인터뷰란 인정사정없이 매섭게 추궁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말하고 싶다'는 기분이 저절로 들게 하는 것이다. 훌륭한 인터뷰어란 인터뷰이가 '이렇게 내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주다니, 더 말하고 싶네. 다른 이야기도 꺼내볼까?'하는 생각을 들게끔 만드는 사람이다. 31 문자메시지와 실제 대화는 엄연히 다르다. 45 온통 다음 질문에만 정신이 팔려 있으면 정작 들어야 할 상대 이야기가 거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사실 전혀 듣고 있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적당히 맞장구를 치지만 머릿속은 온통 딴 생각이다. 여하튼 상대가.. 2015. 1. 6. <욕망해도 괜찮아>, 김두식 욕망해도 괜찮아저자김두식 지음출판사창비 | 2012-05-18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한 발짝 선을 넘으면 인생이 즐거워진다!2012년 최고의 인터넷... 22 아침 일찍 현직 장관으로부터 뭔가를 상의하는 전화를 받으면, 저는 그날 점심시간이나 강의 중에 지나가는 이야기로라도 반드시 슬쩍 그 일을 언급합니다. 학생들에게 최신 이슈를 알려줌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변명하고 싶지만 거짓말이죠. 비행기의 아저씨와 욕망을 표출하는 방식에만 차이가 있을 뿐, 욕망의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인정 받고 싶은 거죠.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날 함부로 무시하지 말라는 과시 같은 거고요. 24 저에게는 글을 써서 유명해지고 싶다는 뿌리 깊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에는 유명해지고 싶지 않다는 또.. 2015. 1. 6.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김성근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저자김성근 지음출판사이와우 | 2013-03-18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40년간의 진실한 이야기, 김성근 리더를 말하다1969년 마산상... 4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 모두 다 나름대로 쓰임새가 있다. 리더는 그 사람만의 쓸모를 최대한 살려주는 사람이다. 1%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 1%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리더는 허투루 쓸 시간이 없다. 매 시간 선수들을 위해 고민한다. 나중에는 분명 그 1%의 재능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그것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 거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그들을 모아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리더는 안고 가는 사람이다. 특히 사람에 관해서라면 어떠한 선수, 어떠한 사람이라도 품을 .. 2015. 1. 5.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천종호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저자천종호 지음출판사우리학교 | 2013-02-18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SBS [학교의 눈물] 천종호 판사의 진심어린 고백옅은 봄눈은 ... 26 소년법은 용서와 관용을 전제로 한다. 27 소년부 판사의 판결은 한 소년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나는 늘 법정에 들어가기 전 법복을 입은 채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한다. 비행소년 역시 우리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펴야 할 대한민국의 소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게 해달라고, 아집,편견,건성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소년들의 소리 없는 외침까지 귀 기울이게 해달라고, 소년들에게 가장 적합하면서도 공정함을 잃지 않는 처분을 내리게 해 달라고, 소년들이 나의 처분을 죄에 대한 응보가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전환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달.. 2015. 1. 5. <공부하는 힘>, 황농문 공부하는 힘저자황농문 지음출판사위즈덤하우스 | 2013-08-09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최고의 인생을 만들어 줄 궁극의 학습법수험생과 직장인들은 경쟁에... 37 몰입도를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1초도 쉬지 않고 오로지 풀려고 하는 문제만 생각하는 것이다. 29 느긋한 마음을 갖고 묵묵히 화두만을 생각할 뿐이다. 슬로우 싱킹. 아무런 생각의 진전이 없더라도 몰입도는 계속 올라 가게 된다. 42 뇌를 속이라. 의도적으로 절실함을 가장하면 우리 뇌는 정말 그런 줄로 착각하게 된다. 42 의도적으로 몰입행위를 해야 한다. 자나깨나 시험공부와 관련된 활동만 하는 것이다.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꾹 참고 몰입하는 흉내라도 내야 한다. 45 (시험범위가 많아 대충 공부하면 몰입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처.. 2015. 1. 5.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저자강원국 지음출판사메디치미디어 | 2014-02-2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어떻게 써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대한민국 최고의 연설가,... 49 독서의 완결이란 읽은 책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데까지라고 했다. 50 책 내용이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될 때까지 사색을 통해 몇 번이고 곱씹었다. 51 "글은 머리로 쓰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쓰는 것입니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나오는 게 글이란 얘기다. 58 대차대조 메모법. 도표를 그렸다. 도표 한쪽에는 책의 내용을, 다른 한쪽에는 자신의 의견을 적고 그 해법을 얘기. 생각이 묻혀 사장되지 않도록 철저히 메모. 69 "생각의 길이와 글의 길이를 서로 같게 한다는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생각을 충분히.. 2015. 1. 5. 「1705호」 : 한 사람만이라도 관계의 온도 저자 김리리, 김민령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4-08-0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어쭙잖은 태도로 이해하는 척, 하지 않는 나도 너희 같은 때가 ... 검정 점퍼를 입고 후드모자를 푹 눌러 쓴 학생이 우리집 앞을 기웃거린다면. (우리집 앞을 기웃거린다는 것도 물론 내 추측이겠지만. 학생이 기웃거리는 곳이 마침 우리집의 앞일 뿐이지, 우리집이라서 거기 있는 건 아닐 테니. 기웃거린다는 표현도 섣부를 수도. 학생은 우리 집에 어떠한 목적도 없을 수 있으니) 문득 드는 생각은, 분명 좋은 생각은 아닐 것이다. 소설 속의 1705호 식구들의 생각도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학생이 지나간 자리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보고. 물론 학생이 피우고 버린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 그저 몰래 숨.. 2014. 12. 24. <만주전선> "만주, 진짜 황망하네." 먼 이국 땅 만주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온갖 차별이란 차별은 다 받으면서도 술잔을 기울일 때 간빠이를 외치고, 일본의 군인이 된 것을 무엇보다 명예롭게 생각하고, 임신 시키고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일본인 상사를 그리워하고, 전범기 앞에 충성을 맹세한다. 아. 만주, 일본 사람 되는 것 진짜 어렵네. , 박근형 연출 2014. 12. 11. 「엄마도 아시다시피」 : 간직 엄마도 아시다시피 저자 천운영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2013-06-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잔인하고도 황홀하게, 폭죽처럼 쏘아 올린 일곱 개 마음의 지형도... "...어머니의 방으로 들어갔다. 어머니가 쓰던 보료는 그 자리 그대로 펼쳐져 있었다. (중략) 오랜 세월 어머니의 체중을 받아 길게 움푹 눌린 자국. 한낱 보료도 어머니의 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그는 아무것도 간직한 게 없었다." (p25) 도무지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엄마의 부재. '그'는 엄마가 즐겨 입던 한복을 꺼내 입고, 립스틱을 바르고, 가발을 쓰고, 엄마가 누워 있던 보료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리고, 어린애 같은 집착을 보이며 엄마를 느껴보지만, 그때서야 느낀다. 한낱 보료도 어머니의 몸을 그대로 간직하.. 2014. 3. 18. 이전 1 ···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