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독서의 완결이란 읽은 책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데까지라고 했다.
50 책 내용이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될 때까지 사색을 통해 몇 번이고 곱씹었다.
51 "글은 머리로 쓰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쓰는 것입니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나오는 게 글이란 얘기다.
58 대차대조 메모법. 도표를 그렸다. 도표 한쪽에는 책의 내용을, 다른 한쪽에는 자신의 의견을 적고 그 해법을 얘기. 생각이 묻혀 사장되지 않도록 철저히 메모.
69 "생각의 길이와 글의 길이를 서로 같게 한다는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생각을 충분히 드러내기에 말이 부족하면 글이 모호해지고, 생각은 없이 말만 길게 늘어뜨리면 글이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김동식, <인문학 글쓰기를 위하여>
78 네이버. 뉴스 상세 검색. '칼럼'
80 10분 말하려면 100시간을 공부해야 한다.
81 이어령, <문장대백과사전>
104 시작을 너무 길게 끌면 안 된다. 사람들은 본론을 듣고 싶어한다. 글의 시작은 유혹이며, 유혹은 짧을수록 좋다.
105 "글에서 첫마디가 길흉을 좌우하는 수가 많다. 너무 덤비지 말 것이다. 너무 긴장하지 말 것이다. 기히 하려 하지 말고 평범하면 된다." 이태준, <문장강화>
# 본론에 대한 내용은 다시 보고 정리
125 끝을 먼저 생각하고 시작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는 곳을 알아야 떠날 수 있다.
130 가장 좋지 않은 마무리는 질질 끄는 것. "장황한 종결은 꽃상여와 비슷하다." 말하는 사람은 끝날 때가 되면 할 말도 많아지고 아쉬움이 커진다. 그래서 끝낼 듯 하면서 끝내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사족.
138 "모든 초고는 걸레다." 헤밍웨이. 초고가 완성되면 발제 정도 끝난 것.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글쓰기 시작.
159 '왕창'쓴다 - 압축할 수 있는 데까지 압축 - 다듬는다.
KISS. Keep it simple short.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함축하는 한 단어, 한 문장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 독자나 청중은 긴 글이나 장황한 말 속에서 한 단어, 한 문장만 기억. 글을 쓸 때는 바로 그 문장을 찾아내야 한다.
173 "글이라는 것은 중학교 1,2학년 정도면 다 알아들을 수 있게 써야한다." 깔끔하게 정제된 표현보다는, 진솔하고 투박한 표현. 평소 쓰는 일상어로 우리 삶 속에 파고들기.
220 콘텐츠는 어떻게 만드는가. 남의 것을 훔치기. 즉, 세심하고 용의주도한 관찰. 나무 하나를 보는 관찰의 6단계. 1)그냥 나무를 본다 / 2) 나무의 흔들리는 모양을 본다 / 3) 나무의 종류를 본다 / 4) 나무의 생명력을 본다 / 5) 나무 아래 쉬다 간 사람을 본다 / 6) 나무를 통해 피안을 본다
272 자기만의 관점. 자기 세계가 있는 글.
275 '내'가 중요하다. 내가 세상을 보는 방식.
283 근거 있는 칭찬. 구체적인 칭찬. (영혼 없는 칭찬은 역효과)
289 우리의 이야기. "Man(인류)에 대해 쓰지 말고 man(한 인간)에 대해 쓰라." E.B.화이트
'[밑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듣는 힘>, 아가와 사와코 (0) | 2015.01.06 |
---|---|
<욕망해도 괜찮아>, 김두식 (0) | 2015.01.06 |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김성근 (0) | 2015.01.05 |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천종호 (0) | 2015.01.05 |
<공부하는 힘>, 황농문 (0) | 2015.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