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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들/오늘의

뒤늦게 봄

by 새 타작기 2016. 5. 16.

아침 교회 가는 길에, 무심코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와, 기어코 사진을 찍게 한 녀석. 이것은 민들레(꽃치의 눈엔 노란 건 다 민들레 같으나, 찾아보니 고들빼기꽃인 듯)? / 교회를 나서기 전, 제자와 잠깐 이야기를 나눴던 카페 테라스. 처마에 맺히는 빗방울과,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환상적이었다.


산뜻한 노랑과 봄비의 느낌. 뒤늦게 봄기운 만끽.



ㅡ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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