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자꾸만 뭘 하려고 하는데 그게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 사람에 대해선 아무것도 하지 말자. 어린 이들에게는 특히. 그저 보이고 들리는 그대로 받아주어라. 바꾸려하지 마라. 사람은 고치지 않아도 변화할 수 있다. 결국, 내게는 사람을 바꿀 힘도 자격도 없다, 그거 인정해야."
이번 좌절을 통해 이걸 배웠습니다. 생각보다 난 할 줄 아는 게 없고, 그걸 애써 포장할 필요는 없다는 걸.
이번 좌절을 통해 이걸 배웠습니다. 생각보다 난 할 줄 아는 게 없고, 그걸 애써 포장할 필요는 없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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