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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들/오늘의

불합격

by 새 타작기 2016. 3. 31.
떨어졌다.

두 면접관이 각각 하는 말이, 한 명은 '경험을 더 쌓으세요', 다른 한 명은 '나이가 많은데 괜찮으시겠어요?'. 경험을 쌓고 오면 나이는 더 들어 있을 텐데,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그러고보니 나이와 경력은 이미 이력서에 다 써 놓았던 건데. 굳이 면접에서 그걸 또. 모순 앞에 면접자는 웁니다.

없는 눈물 한번 찍 짜고 다시 움직인다.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줄 거라는데 그건 모르겠고(제발 닥쳐), 난 오직 하나님만 믿고 나간다.

ㅡ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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