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선정 '이달의 선수'에 뽑힌 치차리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시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이 팀에서 '소중한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출처 : snac)
*
나름 좋아했던 선수. '작은 콩' 같은 외모와 다르게 원샷원킬의 킬러같은 플레이가 매혹적이다.
아무튼 몇 년간의 기다림 끝에 (기회를 못 받았다는 말이 더 맞겠지) 최근 다시 활약 소식이 들려 반갑다.
사람을 움직이는 건, '눈에 보이는' 돈이 아니라는 걸 다시금 확인. '강제'와 '벌'은 더더구나 아니고.
이쯤에서 떠오르는 진나라 예양의 한마디.
'사나이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여인은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이를 위하여 얼굴을 가꾼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인정의 힘.
ㅡ1512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