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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들/오늘의

by 새 타작기 2016. 6. 8.
부엌에서 밥 먹는 중에 거실로부터 들려 오는 뉴스 소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학생이 비관하여... "
퓹.
황급함이 느껴지는 채널 돌리는 소리.
여간 듣기 어려운 소리인데.
아들 밥 먹는데 체하지 말라는 엄니의 배려로 듣겠습니다.
생각이 너무 나가지는 마셔요 엄니.
밥 꼭꼭 씹어 잘 먹고 있습니다요.

ㅡ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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